[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하루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36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56억원이 순유출 된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9거래일만에 유입세로 전환한 이 후 불과 하루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선 것.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펀드에서 34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펀드에서 28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583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본격적인 유출세를 보인 작년 9월1일 이후 누적 유출규모는 모두 3조3963억원에 달한다. 연 초 이후 일 평균 421억원이 유출된 셈이다.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1(주식)A'펀드에서 85억원, 'JP모간러시아증권투자신탁A(주식)'펀드에서 59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
해외주식형에서 765억원,국내주식형에서 20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968억원 줄어든 125조1484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억815억원이 들어온 반면 채권형펀드로 12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