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세타2 엔진 제작 결함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캐나다에서도 11만여대의 리콜을 실시한다.
1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된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캐나다 교통 당국이 현대차의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불거진 세타2 엔진 결함은 크랭크 샤프트 핀이라는 엔진 부품의 표면이 균일하게 가공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엔진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엔진에 소음 발생 등의 문제가 있는지를 점검해 조치가 필요한 차량에 대해 엔진 교환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