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폭스바겐은 골프가 미국 뉴욕서 발행되는 일간지 데일리뉴스 '2017 오토 어워즈'에서 최고의 소형차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게 추천 할 의향이 있는지에 따라 16 개 카테고리에 걸쳐 2017년형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 아메리카 제품 마케팅 및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헨드릭 무스는 “데일리 뉴스가 골프를 2017년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프는 성능, 스타일 그리고 기술의 놀라운 조합에 더해 폭스바겐의 결정적인 강점인 펀-투-드라이브 특성을 가지고 있는 차”라고 말했다.
우승자 선정 시 데일리 뉴스 오토 심사위원단은 기본 가격이 10만 달러 미만인 2017년형 모든 모델을 고려했다.
한편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탄생 이후 현재까지 7세대에 걸쳐 3300만대의 넘게 생산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모델로 세대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골프는 세계 최초로 해치백이라는 컨셉을 적용해 상용화시키면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했으며, ‘골프 클래스’라는 세그먼트의 이름이 만들어낸 독보적인 모델이다.
폭스바겐 골프. 사진/폭스바겐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