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비차익 물량이 강하게 유입되며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93%) 상승한 2148.61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1414억 원 순매수했다. 특히 금융투자는 2194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359억 원을, 개인은 116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옵션 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23억 원이 출회됐지만 비차익에서 136억 원이 유입돼 총 113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이(2.24%)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섬유의복, 서비스, 금융 등도 2%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철광석 가격 하락과 반덤핑 관세 부과 등이 겹악재로 잡용하며 2.36% 밀렸다.
POSCO(005490)는 2.93%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39%) 오른 623.87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