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동부증권은 1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다른 업체들에 비해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7% 증가한 1조73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신세계디에프와 대구점의 매출 가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12.2% 늘어난 1조13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강남·센텀 등 리뉴얼 점포 매출 신장과 20% 후반대에 이르는 온라인몰 성장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성장세는 오프라인 시장점유율 상승과 온라인부문 고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면세점부문 실적에 대해서는 "사드 영향에 따른 중국인 관광수요 변동으로 불안정할 수 있지만, 최근 면세점 매출 추이는 신규면세점 중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