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내 몸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이 중요

입력 : 2017-04-18 오전 11:31:32
퇴행성관절염은 보통 고령의 성인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연골의 손상 및 노화로 인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의 손상이 발생, 이것이 염증과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노화 현상에 따라 발생하며 과체중에 따른 관절의 지속적인 압박, 외부 충격으로 인해 연골 손상 및 골절 등으로도 발생하는 질환이며 관절염 증상 중 흔한 증상이기도 하다.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은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일상에서 부종이 자주 일어날 때 느껴지며 주간에는 통증이 가볍다가 야간이 되면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 비만과 지속적인 통증으로 다리에 변형이 발생하며 걷는 것을 포함, 일상생활에서도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다.
 
증상으로는 노화 및 비만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 여하에 따라 관절의 변형도 동반될 수 있다. 관절의 손상이 심하다면 인공 관절을 사용해 손상된 부위를 보완해주는 정밀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인공관절수술이란 손상된 관절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해주고 경직된 운동 범위를 확보해주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의 장점은 더 이상 관절의 연골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가장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 손상된 관절부위에 맞춤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게 되어, 수술 이후 좀 더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수술 시 인공관절의 종류 또한 중요하다.
 
송철 조은마디병원 병원장은 "생활 속 무릎 관리 방법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 쪼그려 앉는 등 무릎에 압력을 주는 자세를 피하고 적정 시간 동안의 수영 및 자전거와 조깅을 통한 체중 조절이 필요하며 무릎에 경미한 통증이 일정기간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체중 관리가 무릎 관절을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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