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동부증권은 25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실적 및 업황 개선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이 최근 한달 동안 20% 이상 하락된 것이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요인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와의 자동차 강판 가격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부정적인 이슈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산에 따른 철강 경기 개선과 현대차"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