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국민은행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복합 문화공간 마련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25일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유스(Youth)고객을 위한 공연·강연·전시·카페 등 다용도 복합문화 공간인 'KB락스타 청춘마루'를 오는 5월 착공해 12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준비하고 있는 KB락스타 청춘마루는 젊은 고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 멤버십 복합문화 공간이다.
국민은행은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는 홍대거리에서 고객 관리와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B락스타 청춘마루는 뉴욕 타임스퀘어 '티켓오피스', 로마 '스페인 계단'처럼 혁신적인 계단형태 디자인으로 건축돼 건물 1층 계단은 '만남의 장소'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KB락스타 청춘마루의 모든 시설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락스타 블로그'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블로그 내 적립된 마일리지를 통해 이곳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 강연, 전시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유와 열정의 '청춘'과 우리말 '마루'를 담은 락스타 청춘마루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락스타와 함께 젊은 고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0년 유스고객 특화 브랜드 '락스타'를 선보인 후 블로그, 대학생 홍보 대사 등을 통해 청춘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 활동을 위해 '락스타 블로그'를 회원제와 마일리지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복합 문화공간 마련에 나선다. 사진은 국민은행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KB락스타 청춘마루'의 조감도.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