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KB증권은 27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철도·방산부문 수주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1분기 신규수주는 철도차량 1850억원, 플랜트 1830억원 등 총 3740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여기에는 지난 2월 공시한 이집트 카이로 3호선 자동차 LOA 4330억원이 내부적인 수주인식 기준에 따라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를 포함한 실제 수주는 8000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서울지하철 2호선 교체물량을 포함한 국내 전동차 물량들과 필리핀, 인도 등 해외 철도차량 프로젝트, 차륜형 장갑차 1차 양산 등 방산부문 수주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