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유통업계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비치웨어와 여행용품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의 패션브랜드 데이즈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비치웨어 할인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전점에서 래시가드 20여종과 비치점퍼 10여종 등 바캉스 비치웨어 30여종을 최저 9900원부터 최대 2만9900원에 판매한다.예년보다 한여름 바캉스 테마 상품을 4주 가량 앞당겨 선보이는 것으로 5월 연휴로 인해 늘어난 여행 수요를 반영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즈 대표 비치웨어는 디즈니 캐릭터 래시가드다. 여름철 수상스포츠와 물놀이용으로 수영복 대신 래시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봄·여름 데이즈의 대표 테마인 디즈니 캐릭터와의 컬레버레이션 라인으로 출시했다.
사진/이마트 데이즈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여행용품과 나들이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우리 홈에 놀러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 필요한 각종 여행용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여행소품, 쿨러백, 에코백 등을 한데 모았다.
미치코런던 여행용 캐리어는 각 5만원대와 6만원대에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7만원대에 제공한다.
아울러 캠핑 및 나들이용품과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코베아 그늘막 텐트와 헬로키티 텐트를 각 2만원대와 1만원대에 판매하며 캠핑LED 보조배터리, 유니온잭 쿨러백, 대형 레포츠 가방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알톤 자전거 5종(성인용 3종, 아동용 2종)과 자전거용품, 보호장비는 최대 20% 할인하며, 나들이 매트 16종도 20%, 야구용품과 라켓 160종과 물병·도시락 120종은 각각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7일 모델들이 홈플러스강서점에서 여행용 캐리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