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분기 매출 6102억…전년비2.2%감소

입력 : 2017-04-28 오후 5:42:5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는 28일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02억원, 1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2%, 2.2% 감소한 수치다.
 
코웨이는 지난분기 해외사업이 성장했고, 렌탈 판매가 안정됐다고 밝혔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공기청정기 ODM 사업 호조 및 법인 현지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19.8% 증가한 68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렌탈 판매량은 35만대로 1분기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을 기록했던 작년 1분기 35만 1000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해약률은 지난해 3분기 이물질 검출 사태로 인해 1.53%로 치솟은 뒤 지난분기(1.26%)에 이어 이번분기 1.2%로 낮아졌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2분기에는 2017년 전략 제품 '코웨이 정수기 AIS(아이스)' 등 다양한 혁신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며 "또한 방문 판매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방판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법인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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