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농협은행이 모바일 뱅킹 '올원뱅크'를 대표하는 캐릭터 올원프렌즈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3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캐릭터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올원프렌즈'를 통해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캐릭터인 올리(아기공룡)와 원이(어미새)를 활용한 TV광고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인형과 같은 캐릭터 마케팅이 젊고 친숙한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이에 추가로 3종의 캐릭터를 보완해 '올원프렌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농협은행의 캐릭터는 단지(돼지), 달리(강아지), 코리(코끼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기존의 대표 캐릭터인 올리, 원이에 이어 3종 캐릭터를 추가로 출시해 '올원프렌즈'를 완성하고 이를 토대로 한 캐릭터 산업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NH농협생명과 '올원프렌즈' 캐릭터 출시를 공동기획하고 캐릭터 네이밍은 임직원 공모로 선정하는 등 농협금융지주 대표 캐릭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봉의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농협은행의 '큰글송금'과 '경조사 초대장 보내기' 등으로 시니어층의 호응을 얻었다면 이번 '올원프렌즈' 출시는 연령대와 관계없는 고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올원뱅크 베트남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의 '올원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금융지주 공동플랫폼이자 핀테크기업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탑재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현재 가입자 수 68만명을 돌파했다.
농협은행이 모바일 뱅킹 '올원뱅크'를 대표하는 캐릭터 올원프렌즈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농협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