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109610)의 지붕재 '뉴솔라루프'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한 부속품이나 타공없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가능한 지붕재라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와이패널이 개발한 특허제품인 뉴솔라루프는 태양광 모듈을 클램프를 활용한 스냅방식과 볼트체결 방식을 이용해 공기를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뉴솔라루프는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은 무타공 방식으로 완벽한 누수방지가 가능하다고 에스와이패널은 설명했다.
시공성과 호환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손쉬운 설치와 조작방법으로 태양광 모듈의 방위각 및 고도각 등 최적의 발전효율을 맞출 수 있고, 별도의 하지 철물이 필요없어 시공비를 9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1.2mX1.4m) 하나 당 0.2~0.3kw를 생산해 12~14장이면 한 달에 3kw를 생산할 수 있다"며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탄소보일러 등 냉난방 전력을 자체 생산, 소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솔라루프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패키지로 판매해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설치할 수 있도록 차후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자인과 단열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에스와이하우징의 건축외장재인 '데코레이션패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코레이션패널은 천연석, 타일, 벽돌 등의 실제적인 질감을 표현해 낸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택 개축 또는 건물 외벽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가'등급의 단열재인 우레탄을 활용해 단열성이 매우 우수하고, 패널과 벽면이 접촉하는 공간에 우레탄을 활용한 단열재가 포함돼 이중단열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에스와이패널의 데코레이션패널은 상반기 내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뉴솔리루프에 부착된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제공=에스와이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