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확정, 발표함에 따라 전력(중전기시장),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ESS), 신재생에너지, 가전 등 다양한 신산업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을 확정, 발표해 명확한 좌표를 내놨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세계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인 미국(일리노이주)과 스마트그리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는 UAE 원전수주처럼 미관합동 총력수출지원 모델로 판단해 적극 육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정부가 스마트그리드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향후 20년간 스마트그리드 세계 시장규모가 5조~6조달러로 획기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IT 등 첨단산업이 강한 한국이 잘 해낼 수 있는 분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