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2.51%) 내린 4만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 감소한 15조1466억원, 당기순이익은 57.3% 급감한 9016억원을 기록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누진제 단계 조정에 따른 매출감소요인이 있었고, 원전계획예방정비가 1분기에 집중돼 원전가동률이 예년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