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은행은 지수연계 정기예금(ELD) 4종을 출시하고 판매 첫날 김정태 행장이 직접 1억원을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직접 ELD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ELD 상품은 지난 해 1조2000억원 판매됐는데 7%에서 15%의 고수익을 달성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ELD상품은 만기 1년제 외에 1년 6개월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더 넓혔고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적극형 52호’는 가입기간 1년으로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20%미만 상승 시 최고 연 11.76%를 지급한다. 단, 가입기간 중 1회라도 장중지수가 120% 이상이면 연 5.82%로 이율이 확정된다.
'적극형 53호’는 가입기간 1년 6개월로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미만이면 최고 23.25%(연 15.5%)를 지급한다. 단 가입기간 중 1회라도 장중지수가 130% 이상이면 9.0%(연 6.0%)로 이율이 확정된다.
‘디지털 14호’는 가입기간 1년 6개월로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0% 미만이면 1.5%(연 1.0%),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0% 이상이면 10.05%(연 6.7%)를 지급한다.
‘안정형 59호’는 가입기간 1년으로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20% 이상 상승시 최고 연8.7%가 지급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펀드 판매회사 변경제도’의 도입으로 자산관리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나은행의 뛰어난 자산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고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