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의 빅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며 스마트폰 전략을 바꿨다. 이 수혜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미 중국 스마트폰은 듀얼카메라 공급 중"이라며 "오는 9월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에도 듀얼카메라가 채택된다면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전체 매출이 올해 3조1443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3조9240억원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