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SC제일은행이 '마이플러스통장' 수신고 4조원 돌파를 기념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SC제일은행은 22일 '마이플러스통장' 수신고 4조원 돌파를 기념해 최대 연 1.5%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개설이후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원 이상 예치하고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을 충족하면 신규가입 이후 다음 달은 연 1.4%, 두 달 이후부터는 연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마이플러스통장은 대표적인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출시 1년9개월만에 수신고 4조원을 돌파했다"며 "최근 인기있는 파킹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마이플러스 통장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고금리를 제공해 최근 금융소비자들로 부터 '파킹통장'으로 불리우며 여유자금을 잠시 넣어둘 방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수시입출금통장은 보통예금통장보다 월등한 금리에 적금이나 정기예금과 달리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성 목돈 활용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SC제일은행의 마이플러스통장 상품은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을 보유할 경우 연 1.3%(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300만~1000만원 금액에 대해서도 연 0.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보장하면서도 유동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마이플러스통장이 불안한 투자환경에서 단기적으로 자금을 맡겨둘 곳으로 주목 받으면서 수신 4조원을 돌파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이 '마이너스통장' 수신고 4조원 돌파를 기념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