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SK뷰' 1순위 청약…최고 경쟁률 106대 1

총 1만4589명 접수…평균 경쟁률 27.7대 1

입력 : 2017-05-25 오전 10:38:37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일대에서 분양 중인 보라매 SK뷰가 최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접수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보라매 SK뷰는 지난 24일 발표된 1순위 당해 청약접수 결과 10개 주택형, 아파트 527가구 모집에 총 1만4589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27.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70㎡ 주택형은 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212명이 접수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주력 평형인 84㎡A 주택형은 254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7555명이 접수해 2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개관한 보라매 SK뷰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약 4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실시한 특별공급에는 98%의 높은 소진율을 보였다.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15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로 구성된다.
 
SK건설은 신길5재정비촉진구역은 신길뉴타운에서도 가장 입지가 우수한 곳으로 교통·교육·자연환경·생활 등 최고의 주거여건을 갖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라매 SK뷰는 내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84㎡ 기준 3.3㎡당 평균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보라매 SK뷰' 견본주택 현장. 사진/SK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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