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우리은행(000030)이 디지털사업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모전 '디지털 싱크 페스티벌(Digi-Think Festival)을 개최한다.
우리은행은 29일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인 '우리은행 디지털 싱크 페스티벌(Digi-Thin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신사업 제안'과 '위비플랫폼 개선' 등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개인이나 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신사업' 부분은 ▲디지털 채널과 영업점을 연계한 O2O서비스 ▲이업종 제휴 신상품·신서비스 등 4개 주제에 대해 제안 받는다.
우리은행은 개인이나 팀이 이메일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면, 내부심사와 PT 경연을 거쳐 시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총 7개팀을 선발해 대상(1팀)에게는 상금1000만원과 우리은행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제공되며, 나머지 6개 팀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위비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공모는 '위비뱅크',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신규 콘텐츠·상품 ▲디자인·서비스 ▲회원증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 앱 내 게시판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아이디어를 응원하거나, 댓글로 의견을 덧붙여도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당선작 30명에게 각 10만 꿀머니를 제공하고 응원과 댓글로 참여한 참가자 2000명에게는 각 5000꿀머니를 지급하는 등 총 2180명에게 1600만 꿀머니를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디지털사업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모전 '디지털 싱크 페스티벌(Digi-Thin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