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옥외 광고용 사인소재인 플렉스(Flex) 원단 제조업체 스타플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7일 거래 시작과 함께 5%대까지 올랐던 스타플렉스는 오전 9시9분 현재 시초가 대비 450원 하락(-2.86%)한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1만5000원 이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타플렉스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글로벌 광고 시장 회복으로 성장이 기대되나 환율과 유가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이 커 수익성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3%와 173.4% 증가한 754억원과 14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인하, 환율 상승 효과 등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스타플렉스는 옥외광고용 플렉스(Flex) 제작업체다. 플렉스는 유연성 원단으로 길이 제한을 받지 않는 고휘도 소재로, 플렉스 시장에서 스타플렉스는 LG화학, 한화폴리드리머 등 국내업체를 비롯한 유럽, 중국 업체와 경쟁하며 연평균 30% 성장해 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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