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케이디씨(029480)가 기업과 기관의 전자문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하는 전자화 작업장 '케이디씨 공인스캔센터'를 개관한다.
서울 구로디지탈단지 내에 위치한 820㎡(약 250평)규모의 케이디씨 공인스캔센터는 하루 최대25만장, 연간 약 6000 만장 이상의 문서처리능력을 갖췄다.
공인스캔센터는 공인 전자문서 보관소와 연계해 문서 및 증명서에 대한 발급·조회·관리, 기업 문서전자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공공기관, 연구소 등의 기관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 금융 등 문서의 전자화 작업에 대한 컨설팅,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공인 전자문서 보관소에 대한 정부의 지정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공인된 전자화 작업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기업과 기관들의 전자화문서 관련투자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와 장비를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자화 문서란 종이문서를 비롯해 전자적 형태로 작성되지 않은 문서를 정보처리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 문서로, 내용과 형태는 원본과 동일하지만 모든 전자거래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전자화문서는 행정업무가 온라인으로 가능해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문서의 처리시간이 단축 및 실질적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진 케이디씨정보통신 사장은 "전자거래 시스템은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신뢰도와 투명성이 보장되고 속도가 빠르며 정보 접근성이 좋아 기업 및 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전국 16개의 지역별 아웃소싱센터를 구축, 통합 전자화정보시스템으로 연결 구성함으로써 어디서나 본사의 스캔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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