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바이넥스(053030)는 칭화동방그룹의 의료·바이오 계열사 베이징화쿵캉타이와 중국 내 합작법인(지분율 칭화동방: 51%, 바이넥스: 49%)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합작법인은 바이오 의약품 대량생산 공장과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 포함)을 동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설립 후 우선 바이넥스의 주도하에 중국 내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또한 칭화 브랜드와 자금을 활용해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의 우수 파이프라인을 선별해 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내 종합병원을 7개를 보유한 칭화동방그룹은 향후 지속적인 종합병원 인수를 통해 중국 전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합작법인의 중국 내 원활한 임상 진행과 직접적인 판매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 협약을 뛰어넘어 바이넥스가 칭화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음을 알리고 향후 양사의 구체적인 세부 협력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바이넥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