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 전환해 2370선에서 거래 중이다.
5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13%) 오른 2374.91를 기록 중이다. 기관 매도에 하락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 확대에 상승 전환, 장중 최고치인 2376.83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1243억원, 개인이 441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여전히 191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약품(0.80%), 은행(0.52%), 기계(0.49%), 유통업(0.29%), 전기·전자(0.23%) 등은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1.83%), 건설업(-1.14%), 운수창고(-0.84%), 보험(-0.60%), 통신업(-0.46%) 등이 내리고 있다.
정부의 치매 정책 발표에
명문제약(017180)(22.99%)과
씨트리(047920)(13.17%) 등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1418억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를 전국에 252곳으로 확대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34곳인 치매안심병원도 605원의 예산을 들여 79곳으로 늘린다.
조류독감(AI) 발생으로 관련주가 강세다. 동물사료와 백신기업으로 알려진 넬바이오텍의 모회사
체시스(033250)(23.65%)가 급등하고 있고,
파루(043200)(8.08%),
중앙백신(072020)(5.69%)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도 토종닭 농가를 포함해 전북 군산, 부산 기장군 등 전국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린 1119.0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