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단 조절이 중요한데, 몇 년 전부터 다이어트 식이요법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해독주스다.
국내외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해독주스는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갈아 만든 것이다. 채소와 과일 속에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이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고, 지방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클렌즈주스’라고도 불리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해독주스를 만들 때는 토마토, 당근, 샐러리,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많아 디톡스 및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해독주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먹기가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이용해도 된다.
멀티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측은 ‘뉴트리코어 클렌즈’가 동결 건조를 거친 채소와 과일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낸 전체식 클렌즈 주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뉴트리코어에 따르면 '뉴트리코어 클렌즈'는 100% 친환경 원료만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착즙이나 추출이 아닌 전체식 제품으로 채소와 과일이 갖고 있는 영양분을 보다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미세분말 기술이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뉴트리코어의 미세분말 기술은 원료를 식물의 세포벽보다 잘게 쪼개는 방식으로, 세포벽 안의 영양분까지 모두 꺼내는 것은 물론 아주 작은 분말 입자로 흡수력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뉴트리코어 클렌즈에는 맛을 내거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쓰이는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다”며 “영양성분 강화를 돕는 자연 유래 비타민C가 추가로 함유돼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분말 타입으로 물이나 우유, 주스 등에 타 먹으면 된다. 1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라 휴대도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렌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삼시 세끼를 모두 클렌즈 주스로만 해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다이어트 이후 요요 현상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 균형을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독주스는 아침이나 저녁 식사대용으로 마시거나 식사 전에 섭취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료관계자들은 설명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