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쌍용건설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 있는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청약 1순위 결과 총 4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82명이 몰려 평균 7.2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131가구 모집에 1944명이 청약해 14.8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3㎡A, 73㎡B도 각각 4.02대 1, 3.03대 1의 경쟁률를 나타냈다.
김강석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밀양 최초로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지금껏 이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특화시설과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밀양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됐다는 점 때문에 견본주택 오픈 이후 1만2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이는 밀양 인구 9명당 1명꼴로 다녀간 셈"이라고 덧붙였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4일이며 20~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전용 73㎡A, B타입 289가구와 전용 84㎡ 179가구 등 총 468가구가 공급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했으며,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올리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웠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2020년까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단지와 맞닿은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