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235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4포인트(0.32%) 내린 2352.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00억원, 기관이 1164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89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건설업(-1.44%), 의약품(-1.08%), 운수창고(-1.05%), 유통업(-0.77%) 등이 내리고 있다. 은행(0.95%), 음식료품(0.51%), 증권(0.49%), 전기가스업(0.20%) 등은 오르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이 아이폰8 출시 기대감에 강세다. 현재 전날보다 9000원(6.38%) 오른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5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이폰8의 9월 출시가 유력한 가운데 듀얼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44%) 오른 669.42로 7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486억원, 기관이 129억원 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상장된
보라티알(250000)은 공모가 1만4300원을 웃도는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1만8900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125.3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