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성수기 진입으로 대면적 중심 패널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중국 BOE와 HKC 신규라인 가동으로 패널가격 불확실성이 있다 해도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2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3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한 6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920% 늘어난 896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달하는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형 TV 중심의 안정적인 패널가격 상승세 속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로 믹스 개선과 비용절감 효과가 영업이익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