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GS(078930)에 대해 발전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중 효과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의 발전 자회사 3사를 합산한 올해 영업이익은 3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발전 자회사의 실적 회복은 GS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유가 급락 이후 회복하지 못했던 밸류에이션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신정부의 전력 관련 정책도 긍정적"이라며 "노후 온원 발전 폐쇄 및 석탄화력 발전 제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민간 발전 업체들의 기동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