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기자]G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4624억원, 영업이익 1조7542억원, 당기순이익 923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9.3%, 당기순이익은 81.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3조7070억원, 영업이익 5114억원, 당기순이익 2908억원을 거뒀다. 이는 직전분기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22.9%, 당기순이익은 59.8% 오른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 19.6%,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 797%씩 증가했다.
GS의 호실적은 GS칼텍스의 실적개선 덕분이다. GS칼텍스는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이익과 석유화학 및 윤활유 제품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상승세를 탔다. 유통 및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GS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환경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거래처 다변화, 생산 공정 효율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