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라인프렌즈가 SBS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공동 제작하고 국내 배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예능의 재미 요소를 살린 판타지 액션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다.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해 종족의 명예와 운명을 걸고 7명의 동물 종족 대표 런닝맨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사진/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는 작품에 초기 캐릭터 제작과 세계관, 스토리라인 기획에 참여했다.
만 7세 이상 연령 시청가인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총 24부작(편당 30분)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7월 말부터 주말 오전 시간대 편성으로 SBS UHD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 TV, IPTV,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SBS와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공동 제작은 새로운 IP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런닝맨 IP를 활용한 게임부터 라이센싱 및 콜라보레이션 상품까지 전 연령과 성별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