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후성(093370)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 속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후성은 전날보다 380원(3.85%)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후성의 자회사 후성과기(남통)유한공사는 중국에서 대규모 전해질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대규모 증설로 생산규모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중국이 전기차 의무판매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2018년부터 중국 자동차업체는 전체 생산량의 8%를 전기차로 양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해 2차전지 소재 수요도 점차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