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AK홀딩스(006840)에 대해 핵심 자회사 3사의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작년 101% 증가한 영업이익 2137억원에 이어 올해도 36.8% 증가한 영업이익 292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 연구원은 "AK홀딩스 핵심자회사 중 하나인 제주항공은 판매단가 상승과 유가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로 작년 대비 80.2% 증가한 10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애경유화는 인도 중심의 가소제 수요 호조와 바이오디젤 증설 등으로 내년까지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되고, 애경산업 역시 화장품 매출에 힘입어 두자리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