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재규어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재규어 E-페이스’를 21일 공개했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라인업인 '페이스(PACE)' 패밀리에 합류하게 될 ‘재규어 E-페이스’는 브랜드 최초 럭셔리 퍼포먼스 SUV F-페이스의 뒤를 잇는다.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역시 2018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규어 I-페이스는 한국시장에 내년 공식 출시된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의 뛰어난 성능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재규어 E-페이스’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재규어 전 라인업은 주행 감각을 자극시키도록 설계됐는데 ‘재규어 E-페이스’는 뚜렷한 개성을 지니면서도 운전자들에게 재규어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 E-페이스는 스포츠카에서 파생된 재규어 특유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고,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또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과 최신 안전 기능이 대거 포함된다.
새로운 컴팩트 퍼포먼스 SUV ‘재규어 E-페이스’는 다음달 13일(현지시간) 전세계 첫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판매 예정가격은 5000만원대부터다.
재규어의 소형 SUV ‘재규어 E-페이스’. 사진/재규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