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라크 중앙정부와 이라크 바드라 유전 개발과 생산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드라 유전은 이라크 동부의 바드라 지역에 위치한 광구로 원시매장량만 24억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말 이라크 정부의 국제입찰에서 러시아의 가즈프롬사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20년간 약 8억배럴 규모의 유전개발권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총 1000만달러를 투자하는 가스공사는 연간 100만배럴씩 총 2000만배럴을 확보했다.
가스 공사측은 "이라크 지역의 두 곳(쥬바이르, 바드라 광구)에 대한 유전 개발을 바탕으로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바드라 광구 위치도
<자료 = 한국가스공사>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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