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390선에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1포인트(0.66%) 오른 2398.1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02.80까지 오르며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이 502억원, 기관이 252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5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다. 코스피 2400선 돌파에 힘입어 증권(4.83%)이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은행(2.58%), 금융업(2.07%), 보험(1.27%) 등 금융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2.47%), 의약품(2.28%)도 강세다. 반면 통신업(-0.96%)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고, 화학(-0.63%), 음식료품(-0.54%), 기계(-0.34%)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22%) 오른 667.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44억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162억원, 외국인은 68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0.45%) 내린 1138.9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