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코스피가 하반기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하며. 24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09%) 오른 2393.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116억원, 기관 30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주도하는 반면, 개인은 151억원 매도우위다.
6월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나이키의 폭등과 기술주·금융주의 약세로 인해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올랐고, S&P500지수는 0.15%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6% 떨어졌다. 최근 미국증시의 상승세를 이끌던 기술과 금융업종은 0.11%, 0.06%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통신업(1.99%), 철강금속(1.69%), 기계(1.32%) 등 통신업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은행(0.55%), 금융업(0.47%), 종이목재(0.3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1.25%), 의료정밀(-1.16%), 전기전자(-0.41%), 유통업(-0.3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만의 조정이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34%) 떨어진 666.74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8%) 내린 11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