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부영그룹은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을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지면적 1만9956㎡, 연면적 947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은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2인 및 8인 객실 86실을 비롯해 강당과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3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실내 집회장 그리고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과 야외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청소년 수련활동에 최저직이다.
아울러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지닌 청소년 지도사들이 배치돼 의미 있는 수학여행, 리더십을 위한 간부수련회, 인성 및 자원봉사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 개발, 체력향상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르완다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과 디지털 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또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훈련센터 건립 비용 및 태권도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2015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미화 1000만달러(약 114억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