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모던록 밴드 소란(Soran)이 단독 콘서트 ‘쉐이크(Shake)’를 개최한다. 자신들의 앨범 수록곡과 함께 아이유, 지드래곤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공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공연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다음달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연에서 소란은 유명 가수의 커버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 아이유의 ‘밤편지’, 지드래곤의 ‘무제’ 등 최근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곡들 중 팬들에게 직접 신청 받은 희망곡들로 셋리스트를 짠다.
소속사 측은 “그간 소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들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게 된다”며 “어깨 골절 부상으로 두 달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드러머 편유일이 복귀하는 첫 단독 콘서트이기에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란 쉐이크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