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시장이 큰 폭 반등에 성공해 다우지수 10000선과 5일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던 패턴에서 벗어나 오후장에서도 강하게 버틴 점은 인상적이다.
다만 낙폭과대주의 반등만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예측하기는 어려운데다 경제지표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방향성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업종별로 그동안 낙폭과대업종인 반도체, 철강, 원유, 금/은 등 상품주와 it섹터의 반등이 가장 강했고 금융업종도 반등을 시도했다.
알코아, 엑손모빌 등 실적호전과 가격메리트를 기점으로 강한 반등을 시도했고 맥도날드 등 전통주들이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미국 시장내 기술적 반등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각 종목들의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기 이전까지 추세에 대한 긍정적 판단은 아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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