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10월31일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위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에서 18일~19일 양일간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실시해 온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
기아차(000270)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나가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이와 함께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 제외)
뿐만 아니라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오는 10월31일까지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위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