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확정실적 발표에도 6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2주째 삼성전자 주식을 팔면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만원(2.41%) 내린 2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외국인이 연일 삼성전자를 팔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내놓고 있다. 24일부터는 나흘 연속 1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매도 상위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날 삼성전자는 2분기 확정실적과 2조원대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