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상승 전환해 2420선까지 회복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6포인트(1.01%) 오른 2426.97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1875억원)이 매수폭을 늘리자 상승으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1805억원, 외국인은 29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2.44%)이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증권(2.17%)은 코스피 상승 기대감에 강세다. 기계(2.09%), 금융업(1.53%), 운송장비(1.41%), 운수창고(1.12%) 등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59%) 오른 654.29로 장중 상승 전환하며 5일 연속 하락을 멈췄다. 기관이 150억원, 외국인이 148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는 반면, 개인은 337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9.31%),
신라젠(215600)(5.24%)가 강세다.
케이프(064820)에스(29.93%)는 합병이 예정돼 있는 기업의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내린 11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