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B증권은 지난달 31일 신임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차별화된 글로벌리서치하우스로 거듭나기 위해 거시경제(매크로)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뤄지게 됐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고려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턴대 사회과학연구센터 컨설턴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 및 연구소와 정부관련 기관 정책자문을 수행했다.
지난 2002년부터 8년간 삼성경제연구소(SERI) 거시경제실에서 수출입, 외환, 한국 거시 경제의 계량적 모델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씨티그룹의 한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씨티증권과 씨티은행에서 경제전망·분석 및 경제정책 분석을 총괄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위원회를 비롯한 정부기관 정책자문도 담당하는 등 베테랑 글로벌경제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KB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로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