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4분 현재 심텍홀딩스는 전날보다 560원(20.07%)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텍(6.61%)도 6%대 강세다.
심텍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505.1% 증가했다. 심텍홀딩스는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9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심텍이 반도체 업황 호조와 동행하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아이폰 등 다수의 신모델 출시로 가동률이 상승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평택, 시안공장 낸드 생산시설 증설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강한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낸다봤따.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