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아이씨(007460)는 미국의 레드라이온과 맺은 가스화설비(Gasification)에 대해 케이아이씨 포항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아이씨는 다음달 중 첫번째 주문을 받아 실제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케이아이씨는 "이번 의향서에는 유럽 전력회사와 홍콩, 미국 유수의 전력회사로부터 20 ~30기의 가스화설비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포항공장에서 생산물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스화설비는 석탄에서 합성가스(SynGas)를 추출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을 하거나 합성천연가스(SNG), 합성석유(CTL) 등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이다.
레드라이온은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새만금에 가스화설비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케이아이씨가 제조파트너로서 5년간 독점생산, 전세계에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