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낙폭 축소…2350선 거래

금호타이어, 더블스타의 매각가 인하 요구에 약세…코스닥 장중 반등

입력 : 2017-08-18 오후 1:44:41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234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235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07%) 내린 2359.9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027억원, 외국인이 54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857억원 매수우위로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9%)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섬유·의복(-0.80%), 건설업(-0.71%), 증권(-0.65%), 철강·금속(-0.64%)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2.42%)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1.33%), 비금속광물(1.20%), 의약품(0.64%), 전기가스업(0.56%), 전기·전자(0.37%)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017670)(-1.89%)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032830)(-1.65%), 신한지주(055550)(-1.14%), KB금융(105560)(-0.88%), POSCO(005490)(-0.7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20%)가 외국인 매수에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1.13%), LG화학(051910)(0.87%), 삼성전자(005930)(0.43%), NAVER(035420)(0.39%)도 상승 중이다.
 
금호타이어(073240)(-4.52%)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의 매각가 인하 요구에 약세다. 현대시멘트(006390)(25.57%)는 채권은행의 관리절차 종결 소식에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인지컨트롤스(023800)(13.33%)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26%) 오른 643.75로 장중 상승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49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119억원, 기관은 2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9.69%)와 CJ E&M(130960)(3.03%)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0원(0.38%) 오른 11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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