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대웅제약(069620) '알비스'는 연 600억원대 소화기용제 처방 1위 제품이다. 3가지 복합 성분이 위염과 궤양을 치료한다.
알비스는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의 3가지 성분으로 구성된다. 라니티딘은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있다. 비스무스와 수크랄페이트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억제, 위 점막 보호·회복을 촉진한다. 특허기술인 '이중핵정 구조'가 적용돼 3가지 성분이 상호 작용 효과를 보인다.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알비스는 라니티딘 단일제 대비 십이지장궤양 치료율이 우수하며 급만성 위염환자에 있어 허가 절반 용량만으로 '애엽95% 에탄올 연조엑스'와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저용량 아스피린에 의한 미란성 위염 발생률 또한 위약군 대비 34%나 감소했다.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도 인기 비결이다. 알비스는 1회 2정(1일 2회) 복용하는 기존 제품에서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인 고용량 '알비스D'를 추가 발매했다. 알비스D는 기존 제품의 2배 용량으로 1회 1정(1일 2회)만 복용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알비스는 장기적 처방경험과 임상연구로 입증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