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매해 가을 시즌에 맞춰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7(GMF)’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22일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올해 11회를 맞은 행사는 오는 10월21~2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1일 검정치마, 페퍼톤스 등 20여팀을 공개했던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에도 가을 정서에 맞는 15팀이 추가됐다.
먼저 최근 컴백 소식으로 화제를 이끌고 있는 정준일과 노리플라이가 출연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두 팀은 이번 GMF에선 그동안 페스티벌에서 보여줬던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최근 9년 만에 2집을 발표한 짙은과 지난달 새 EP앨범을 발표한 이진아, 2년3개월 만에 새 음반 발매를 앞둔 솔루션스 등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외에 브로컬리너마저, 빌리어코스티, 쏜애플, 자이언티, 박재범, 디어클라우드, 옥상달빛, 피터팬콤플렉스 등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현재까지 총 35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된 GMF의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은 오는 9월12일 공개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10년을 지나 새로운 10년을 여는 ‘시즌 2’인 만큼 참신하면서 탄탄한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미 사전 할인 티켓인 ‘I ♡ GMF(아이러브지엠에프)’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만큼 관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 2차 라인업 포스터. 사진제공=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