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H가 낡고 쇠퇴한 도시를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정부가 매년 100곳씩 향후 5년간 500곳을 선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기로 한만큼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고 전담 조직을 설치하는 겁니다.
지난달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도시재생 현장 방문지로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현장을 찾았습니다. 천안 원도심은 신도심 개발로 인구유출과 상권쇠퇴가 심화하자 복합문화특화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입니다.
LH는 작년부터 천안 동남구청사 부지에 구청사·어린이회관·기숙사·주상복합 등을 담는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도시재생 사업도 연달아 진행합니다. 올 초 서울시 구로구 , 양천구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데 이어 성남시와 성남관리공단을 연계한 산단재생사업도 추진합니다.
LH의 도시재생은지속가능한 도시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는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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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곤 LH 도시재생기획부장 =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이라는게 도시의 필요한 부분 경제, 사회, 문화, 일자리까지 지원역할을 하는데 지역에 필요한 자산과 요소를 발굴해 필요한 부분을 LH에서 중간지원부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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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새 정부 뉴딜정책과 맞물린 LH의 도시재생 사업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거재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